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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 37

화순적벽, 포토존

지난 주말, 갑자기 바람 쐬고 싶어서 화순 적벽 다녀왔어!진짜 말 그대로 절경.이름만 들었을 땐 그냥 멋있는 벽인가?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영롱한 기분이랄까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쫙 펼쳐져 있고, 아래엔 초록빛 강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었어~ 물이랑 벽이랑 어우러지는 풍경이 진짜 그림 같았어. 바람은 시원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풍경 즐기기 딱 좋았어.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는데, 아무리 잘 찍어도 실제 느낌은 안 담기더라. 그 앞에 서 있으니까 괜히 마음이 탁 트이고, 쌓였던 생각들도 좀 정리되는 기분이었어.뭔가 나한테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느낌?내가 자연 좋아한다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어!괜히 힐링 여행 가고 싶을 때, 조용히 다녀오기 진짜 좋은 곳 같아.. 화려하진 않아도, 진짜 깊게 남는 풍..

TRAVEL 2025.03.26

제주바다

오늘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아침에 눈 떴는데, 창문 밖으로 바다 소리 들리니까 벌써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이 며칠 동안 진짜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마지막 날엔 그냥 바다 보면서 조용히 보내고 싶었어~근처 조용한 해변으로 나갔어.아무 생각 없이 바다 바라보다가, 파도 소리 들으니까 괜히 마음이 차분해지더라.말도 안 되게 쌓였던 피로랑 고민이 슬슬 내려가는 느낌이랄까그냥 멍하게 앉아서 바람 맞고 있으니까, 그게 딱 좋더라.해 질 무렵엔 바다 색이 바뀌는데, 진짜 예술이었어.하늘은 핑크빛, 바다는 살짝 회색빛 돌면서 몽글몽글해졌는데, 그걸 보고 있으니까 또 괜히 아쉬운 거 있지.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아무리 찍어도 그 감정까지는 못 담는 것 같아.여긴 직접 와서 봐야 해. 그래야 진짜 이 느낌 알 수 있어...

TRAVEL 2025.03.26

요즘 말 많은 ‘주 4일 근무제’, 진짜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얘기해보려 해요.진짜 가능한 얘긴가 싶기도 하고, 벌써 일부 기업에선 실험적으로 시행 중이라 하니 괜히 설레는 분들도 많으실 듯?저도 처음엔 “주 4일 근무? 그럼 월급은 깎이는 거 아냐?” 이런 걱정부터 들었거든요.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냥 '쉬는 날 늘리자'가 아니라, 일의 방식 자체를 바꿔보자는 움직임이더라고요.왜 갑자기 ‘주 4일 근무제’ 얘기가 나올까?요즘 워라밸이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됐잖아요.회사에서 하루 종일 일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고,이제는 “얼마나 잘 쉬느냐”가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거죠.특히 MZ 세대가 조직의 중심으로 들어오면서'출근=성과'라는 공식은 이제 안 통한..

끄적끄적 2025.03.24

출근 전 30분, 나만의 루틴으로 하루가 달라진다

바쁜 직장인도 할 수 있는 현실 루틴 추천!안녕~ 다들 오늘 하루는 잘 시작했어?아침에 눈 떠서 정신없이 출근 준비하고, 지하철 사람에 치이고… 벌써 피곤한 기분 들 때 많지?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출근 전 30분 루틴 딱 만들어 놓고 나서 아침이 조금씩 달라졌거든.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마음이 정리되고 하루가 덜 피곤해지는 느낌이랄까?그래서 오늘은 진짜 바쁜 사람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아침 루틴 5가지 소개해보려고 해!---1. 물 한 잔 + 가벼운 스트레칭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는 거, 진짜 사소하지만 뇌 깨우기에 최고야. 거기에 스트레칭 5분만 더해주면 몸도 한결 가벼워지고, 졸음도 싹~요즘 유튜브에 “5분 모닝 루틴” 같은 거 많으니까, 틀어놓고 따라만 해도 돼.---2. 오늘 ..

끄적끄적 2025.03.23

2025 벚꽃 개화 시기 + 전국 벚꽃 명소🩷🤭

올해 벚꽃은 어디로 보러 갈까?안녕! 다들 봄 타고 있지?요즘 날씨 슬슬 풀리면서 나무들도 꿈틀꿈틀하고 있더라. 그래서 그런가, 괜히 벚꽃 생각 나고, 어디 가서 꽃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싶은 그런 기분 들지 않아?그래서 내가 이번엔 2025년 벚꽃 개화 시기랑 진짜 예쁜 벚꽃 명소 7곳 정리해봤어. 유명한 곳은 물론이고,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분위기 좋은 숨은 스팟도 넣어봤으니까 기대해줘!벚꽃 명소 BEST 7 (여기면 인생샷 보장)1) 서울 여의도 윤중로정석 중의 정석! 1.7km 쭉 뻗은 벚꽃길 걷다 보면 그냥 영화 속 주인공 된 기분. 밤에 조명 들어오면 또 완전 다른 분위기라 야경도 예술이야.2) 진해 군항제 (경남 창원)말이 필요 없음. 진해는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벚꽃 축제지. 경화역 ..

끄적끄적 2025.03.23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 + 해녀 식당에서의 하루

제주에서의 하루,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이었다. 맑고 푸른 바다,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그 끝에선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해산물까지.한적하고 여유로운 색달 해변중문 관광단지에서 멀지 않은 색달 해수욕장은 비교적 조용하고, 현지인들도 사랑하는 숨은 명소 같은 느낌이다.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그 위를 부드럽게 스치는 파도 소리 덕분에 마음이 절로 차분해졌다.내려가는 길이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가 많다. 특히 해 질 무렵의 노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황홀하다.바다 앞 해녀 식당에서 제주 바다를 먹다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짜 해녀분들이 운영하는 작은 해산물 식당이 있었다. 메뉴판은 심플했지만, 그만..

TRAVEL 2025.03.23

제주 비앙도 트레킹 여행기

조용한 섬, 비앙도에서 걷는 힐링의 시간제주도에 ‘비앙도’라는 섬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저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어요.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들과는 달리, 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말 그대로 ‘숨은 보물’ 같은 곳이었답니다. 오늘은 그 감동 가득했던 비앙도 트레킹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비앙도, 어디에 있나요?비앙도는 제주도 북쪽 바다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예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쪽 해안에서 가까이 보이는 섬으로, 썰물 때만 길이 열려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 같은 섬이죠. 그래서 트레킹을 하려면 물때를 꼭 확인해야 해요! 저는 사전에 물때표를 보고 낮 12시경에 맞춰 이동했어요.바닷길을 따라 섬으로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길을 따라 바다를 가로지르며 섬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마치..

TRAVEL 2025.03.22

우리의 시크릿 공간, 챔필 인크 커피

며칠 전에 챔피언스필드 인크 커피 다녀왔어~광주 챔피언스필드 안에 있는 카페인데, 경기 없는 날은 입장권 없이도 그냥 들어갈 수 있더라구!야구 보러 간 건 아니고 근처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산했고, 자리도 널널해서 창가 쪽에 앉았어. 창밖으로 야구장 필드도 보이는데, 그거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더라. 날씨도 좋았어서 멍하니 앉아 있기에 딱 좋았어.분위기도 깔끔했고,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예뻤어. 야구장 안에 있는 카페라고 해서 그냥 잠깐 머무는 공간 정도로 생각했는데, 좀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이었어.커피는 아이스라떼 시켰고, 크루아상도 하나 같이 먹었어. 맛은 그냥 무난한 편이었고,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인데 '야구장 프리미엄' 생각하면 납득 가능하긴 해. 근..

TRAVEL 2025.03.22

제주에서 시간 여행

이번 여행은 바다도 좋았지만 유난히 '시간'과 '자연'이 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어요.특히, 성읍민속마을 쪽에서 만난 느티나무, 팽나무, 그리고 제주민속촌! 정말 너무 좋았어서 공유해보려구욤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기성읍민속마을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딱 보인 게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였어요.정말 ‘이 나무는 몇 살일까?’ 싶은 정도로 엄청 크고 웅장했는데, 그 아래에 돌의자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잠깐 앉아서 바람 맞으며 멍 때리는데 그게 참 힐링...느티나무는 마을 사람들한테 쉼터 같은 존재라고 하던데, 진짜 직접 경험해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여행 와서 이렇게 조용히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 느낌느티나무 근처에 팽나무도 있었..

TRAVEL 2025.03.22

제주 우도 여행기!

제주 우도 여행기!민속촌에서 출발해 성산일출봉, 그리고 우도 트레킹, 해녀 아짐 뿔소라에 일잔까지, 완벽한 하루❤️오늘 하루는 그냥… 말도 안 되게 좋았어.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뭔가 느낌이 좋더라니..역시나!사진 릴레이 시작!!일단 제주 성읍 민속촌부터~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걷는데, 돌담길 사이사이로 제주 전통 가옥들이 쭉 이어져 있더라.바람결 따라 억새가 살짝살짝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졌어.이런 게 진짜 ‘제주 감성’이구나 싶었지거기서 성산일출봉 근처로 넘어갔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성산이 선명해 보였어.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딱 걷기 좋은 정도라서 기분이 괜히 들뜨더라.차로 해안도로 타고 쭉 가는데, 창문 살짝 열어두고 음악 틀어놓으니까,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싶었..

TRAVEL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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