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도 선선하고 기분 전환도 할 겸 담양에 있는 행성리여행이라는 북카페에 다녀왔어요. 이름부터 뭔가 감성 넘치죠? 실제로 가보니까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았어요. 조용하고, 한적하고, 뭔가 시간 멈춘 것 같은 느낌!카페 외관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입구 들어서자마자 아담한 정원도 있어서 산책하기 딱 좋아요.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1층은 통창 너머로 정원 뷰 보면서 책 읽기 좋은 공간이고,2층은 좀 더 조용하고 독립적인 분위기라서 혼자 작업하거나 글쓰기 딱이에요.책들도 다양하게 꽂혀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고, 커피 대신 상큼한 에이드 종류가 많더라구요. 저는 라즈베리 레몬에이드 마셨는데 달지 않고 상큼하니 딱 제 스타일!와이파이는 1층에선 잘 되는데 2층은 조금 끊김 있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