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들른 감성 카페가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본다.카페 이름은 GGT POT. 남평 은행나무수목원 근처에 있는 조용한 정원형 카페다.이름만 들었을 땐 뭐지 싶었는데, 막상 가보면 공간이 주는 분위기와 느낌이 정말 좋다.카페는 외관부터 되게 담백하고 정돈된 느낌인데, 딱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여긴 힐링이다 싶었음.내부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식물 포인트가 많아서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조용히 수다 떨거나 책 읽기에도 참 괜찮다.이날 내가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사각빵(?) 음료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베이커리는 종류가 많고 비주얼도 좋아서 고르기 좀 힘들 정도였음.공간도 좋고 음식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