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5일 발표할 경제 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1.6%로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 증가율 둔화가 뚜렷해졌기 때문입니다.전문가들의 전망: 성장률 하향 조정 불가피23일 연합뉴스가 경제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내수 부진과 건설투자 둔화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민간소비 회복이 더디고, 미국의 관세 부과로 자동차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률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또한, 반도체 수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지연되면서 상반기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