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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바에서 첫 물담배 후기~

맹꽁이와 곰도리 2025. 2. 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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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몰랐지만, 알고 나니 후덜덜..

이태원의 한 바에서 물담배(시샤)를 처음 경험했다. 솔직히 호기심이 컸다. 한 번쯤 해볼 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처음 연기를 들이마셨을 땐 그냥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고, 독특한 향과 연기가 낯설었지만 당장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물담배의 건강 영향을 찾아보고 나니 충격이었다. 그냥 향이 첨가된 연기일 거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타르와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 번 피울 때 흡입하는 연기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한 세션이면 몇십 개비의 담배를 피운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걸 모르고 그냥 "별 느낌 없네?" 하고 있었다니...

물론 피울 때는 몸에서 특별한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했던 걸 생각하면, 이미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간접흡연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그날 같이 있던 사람들까지 걱정됐다.

특히 홍이는 나보다 좀 더 많이 피웠는데,
입으로도 연기를 뿜고 코로도 뿜고 해서
즐겼는데... 더 걱정됐다. 이걸 자주 하면 폐나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칠 텐데... (결혼 전에 건강 검진을 꼭 받아보라고 해야겠다.)

결론적으로, 이 경험은 내게 있어서 "한 번으로 충분한" 것이었다. 이태원의 분위기 있는 바에서의 경험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물담배는 다시는 하지 않을 거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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