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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여린 잎 녹차 한 잔의 여유

맹꽁이와 곰도리 2025. 3.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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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보성 녹차밭에 다녀왔어~

사실 관광보다 차를 마시러 간 거였는데, ㅎㅎㅎㅎㅎ

전에 가을·겨울쯤 방문했을 때 마셨던 여린 잎 녹차 맛이 잊히지 않아서 !! 다시 찾게 됐어.

나는 사실 일반 녹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커피파)
여린 잎 녹차는 좀 다르더라고. 일반적인 녹차보다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 보성에서 직접 판매하는 차라 그런지 더 신선한 느낌도 들고. 그때 마셨을 때 너무 맛있어서 티백도 하나 사 왔었는데 이번에도 마셔보니 역시나 좋았어. 가격도 만오천원이었나? 부담 없는 가격이라 가성비도 괜찮았고.

일반 녹차보다 좀 더 고소한 맛의 녹차를 찾는다면 여린 잎 녹차 강추! 나는 커피파인데도 이건 맛있게 마셨으니까, 녹차 안 좋아하는 사람도 한 번 도전해볼 만할 걸



녹차밭 자체는 한 30분 정도 가볍게 돌았어.
엄청 구경할 게 많다기보다는 푸릇푸릇한 풍경 속에서 산책하는 느낌이랄까? 그냥 공기 좋고 기분 좋은 곳. 그리고 보성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녹차 아이스크림! 이것도 한 입 먹어줘야 완벽한 코스지~

찻집에서는 차를 두 번 우려서 마실 수 있었는데, 사장님이 내려주실 때 한 번, 다 마시고 내려올 때쯤 다시 한 번 더 물을 부어서 내주셨어. 그래서 두 번 마시고,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

보성 녹차밭, 그냥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야. 연인도 좋구, 특히나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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