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꽁와인기록 : Frescobaldi Castiglioni Chianti 2019

맹꽁이와 곰도리 2025. 1.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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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선택에 있어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


🍷 나의 취향

✔ 미국 피노누아처럼 부드러운 레드 와인 선호
✔ 칠레 & 이탈리아 레드 와인 자주 마심
✔ 바디감이 적당하고 너무 상큼하지 않은 스타일 좋아함
✔ 탄닌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와인 선호
✔ 스페인 와인도 가끔 마시지만, 프랑스 & 호주 와인은 잘 안 마시는 편


🍷 가격 정보

  • 해외 가격: 약 $12~$18 (한화 약 15,000~25,000원)
  • 국내 가격: 약 36,000원대 (판매처별 상이)

가성비 좋은 키안티 중 하나로,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


🍷 총평

Frescobaldi Castiglioni Chianti 2019는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데일리 와인.

키안티 특유의 라이트함이 살아 있고, 너무 무겁지 않아서 한 잔 두 잔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다.

저는 보통 스테이크, 파스타, 치즈와 함께 와인을 곁들이는 편이라... 물론 이 음식에 먹는 것도 추천이지만 

잠이 안올때 가볍게 한잔씩 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한때 끼안띠 와인을 너무 즐겨 마셔서 신세계 백화점 + 이마트에 출시되는 모든 라인을 다 

마셔봤는데... 일단 끼안띠는 평타 이상을 하는 와인이다. 모든 와인이~ 

그렇지만, 이제는 와인 취향도 좀 바뀌어서, 바디감 있고 좀 더 묵직한 와인들로 변화하는 듯하다. 

암튼, 끼안띠 와인도 꽤 데일리로 먹을만 하다~ 

참! 그리고 끼안띠 와인은 개인적으로 다음날 머리가 아프거나 그랬던 적이 적었던 것 같당

뒤끝이 없는 와인이랄까... 아무튼 그냥 라이트하게 데일리로 먹고 싶은 와인 고른다면 

끼안띠 추천~


🍷 첫인상 – 클래식한 느낌의 키안티

병을 보면 클래식한 이탈리아 와인 느낌이 물씬 난다. 라벨에 Frescobaldi 가문의 저택이 그려져 있어서 전통적인 느낌이 강하다.

잔에 따르면 선명한 루비빛이 딱 키안티스러웠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가볍게 마시기 좋아 보이는 컬러감. 빛을 비추면 살짝 가넷빛도 감돌았다.


🍷 향과 맛 – 산뜻한 체리 & 부드러운 마무리

향(Aroma)
코를 가까이 대보면 잘 익은 체리,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향이 먼저 올라온다. 거기에 바닐라, 약간의 스파이스, 허브 느낌이 가볍게 감돈다.

맛(Palate)
첫 모금은 예상대로 체리랑 라즈베리 같은 과일향이 살아 있으면서 산미가 적당히 올라온다. 탄닌은 부드럽고 거칠지 않아서 마시기 편한 스타일. 가벼운 바디감이지만 생각보다 밋밋하지 않고, 적당한 깊이가 있다.

여운(Finish)
끝맛은 과일향이 살짝 남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너무 드라이하지도, 너무 단맛이 도는 것도 아니라서 밸런스가 잘 맞는다.


🍷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가벼운 바디감과 산뜻한 과일향을 좋아하는 사람
✔ 음식과 함께 마실 부담 없는 레드 와인을 찾는 사람
✔ 키안티 특유의 상큼한 산미를 즐기는 사람
✔ 가성비 좋은 이탈리아 와인을 찾는 사람

이탈리아 와인을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Frescobaldi Castiglioni Chianti 2019는 좋은 선택이다. 부담 없이 한 병 사 두고 피자나 파스타 먹을 때 꺼내기 딱 좋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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