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갑자기 애호박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광주까지 다녀왔어. 광주에만 있다는 평화식당 애호박찌개, 사람들이 꽤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애호박찌개,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일단 애호박찌개라는 게 워낙 생소해서 기대 반, 궁금증 반이었거든? 근데 먹어보니까... 음? 내 취향은 아니더라고. 국물은 깔끔한데 특별히 "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안 들었어. 뭔가 기대했던 깊은 맛이 좀 부족한 느낌? 그래도 밑반찬들은 나쁘지 않았어.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무난했어.그런데 문제는... 먹고 나서 속이 살짝 불편했다는 거😅 원래 찌개 좋아하는데, 이건 먹고 나서 배가 좀 아프더라고.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남자친구 방귀 냄새가 평소보다 독하더라구...💫💫💫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