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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시간 여행

이번 여행은 바다도 좋았지만 유난히 '시간'과 '자연'이 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어요.특히, 성읍민속마을 쪽에서 만난 느티나무, 팽나무, 그리고 제주민속촌! 정말 너무 좋았어서 공유해보려구욤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어가기성읍민속마을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딱 보인 게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였어요.정말 ‘이 나무는 몇 살일까?’ 싶은 정도로 엄청 크고 웅장했는데, 그 아래에 돌의자처럼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잠깐 앉아서 바람 맞으며 멍 때리는데 그게 참 힐링...느티나무는 마을 사람들한테 쉼터 같은 존재라고 하던데, 진짜 직접 경험해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여행 와서 이렇게 조용히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 느낌느티나무 근처에 팽나무도 있었..

TRAVEL 2025.03.22

제주 우도 여행기!

제주 우도 여행기!민속촌에서 출발해 성산일출봉, 그리고 우도 트레킹, 해녀 아짐 뿔소라에 일잔까지, 완벽한 하루❤️오늘 하루는 그냥… 말도 안 되게 좋았어.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뭔가 느낌이 좋더라니..역시나!사진 릴레이 시작!!일단 제주 성읍 민속촌부터~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걷는데, 돌담길 사이사이로 제주 전통 가옥들이 쭉 이어져 있더라.바람결 따라 억새가 살짝살짝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졌어.이런 게 진짜 ‘제주 감성’이구나 싶었지거기서 성산일출봉 근처로 넘어갔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성산이 선명해 보였어.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딱 걷기 좋은 정도라서 기분이 괜히 들뜨더라.차로 해안도로 타고 쭉 가는데, 창문 살짝 열어두고 음악 틀어놓으니까,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싶었..

TRAVEL 2025.03.22

광주 엔젤러스 향수공방 후기. 내돈내산

광주 충장로에 있는 엔젤러스 공방 다녀왔어.남자친구랑 “오늘 뭐하지?” 하면서 데이트 고민하다가 문득 향수 만들기? 해보까 검색해서 갔어. 우리 둘 다 향 좋아하고 코도 예민한 편이라서, 이런 거 재밌겠다 싶었거든.사실 여기는 예전에 내가 한 번 들렀던 곳이기도 해. 그땐 만들어진 향수를 그냥 샀었는데.. 이번엔 내가 직접 조향을 해보고 싶어서 찾아간 거였어.뭘 넣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괜히 이상한 냄새 나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사실 좀 멘붕..사장님이 계속 옆에서 가이드를 잘 해주셔❤️(짱친절!!!)“이거 넣어보면 어떨까요?”, “이건 좀 줄여볼까요?”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조언해주니까, 너무 좋았어.사장님 얘기 들어보니까, 유명하고 비싼 향수에도 일부러 쓴 향이나 살짝 고약한 향을 넣어서 균형..

TRAVEL 2025.03.21

🍊 제주 감성 가득한 여행기 – 귤밭, 물찻오름, 남원 큰엉 탐방 🌿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주의 자연을 듬뿍 담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귤밭에서 달달한 향을 맡고, 물찻오름에서 제주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남원 큰엉에서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코스였는데요!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1. 귤밭 – 제주 하면 귤! 직접 따고 맛보는 재미까지!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뭐죠? 바로 귤! 노랗게 익은 귤을 직접 따 먹을 수 있는 귤밭에 다녀왔어요.귤밭에 들어서자마자 상큼한 귤 향이 확 퍼지더라고요. 직접 따서 먹어보니 새콤달콤한 맛이 정말 최고였어요. 귤나무 사이에서 감성 사진도 한가득 찍고, 귤을 박스로 포장해서 기념으로 가져올 수도 있었어요.📝 Tip! 귤은 나무 아래쪽에 있는 것이 더 달고 맛있다고 해요!⛰ 2. 물찻오름 – 제주 속 숨겨진 비밀의 숲다..

TRAVEL 2025.03.20

나는 SOLO 25기 출연진 직업 & 나이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나는 SOLO 25기가 정말 핫하죠? 이번 기수는 직업도 다양하고 개성도 강한 출연자들이 많아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나는 SOLO 25기 출연진들의 직업과 나이를 한눈에 정리해봤어요.남성 출연자1. 영수 (34세) – 보험회사 본부장영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성악가 출신이에요. 이탈리아 유학 경험도 있고, 현재는 보험회사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죠. 연봉이 무려 5억 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라 말이 많고, '투머치토커' 스타일이에요.2. 영호 (37세) – 약사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약사예요. 현재 서울 성북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 7일 근무하는 워커홀릭이죠. 감정 기복이 크지 ..

끄적끄적 2025.03.19

상무지구 테이트 모던, 데이트 기록❤️ 25.3.15

기대 이상이었던 피자와 브런치!(3월 27일 추가 후기!)다만, 위생이 아쉬운 경험~(추가) 지난번 방문시에듀 남친이 식기류인지 테이블인지 약간 물쉰내(?) 이런거 난다고 했었지만 그땐 배탈에 문제 없었는데 다시 방문하고 보니.. 둘다 배탈이 나서 바로 경로를 바꿔 집으로 방향을 부랴부랴 돌려야했던 기억이..주말에 남자친구랑 테이트 모던을 다녀왔다. 원래 브런치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조금 늦게 나오는 바람에 2~3시쯤 도착했던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결혼식 하객이나 피로연 분위기의 손님들도 꽤 많아서내심 부럽기도 했다~이번 방문은 남자친구 생일 파티 겸 화이트데이 축하(?) 겸 ㅎㅎ 어찌됐든 메뉴 선택은 전적으로 남자친구에게 맡겼다.사실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비큐 폭립 때문이었는데.... 메..

맛집 2025.03.17

광주 평화식당 애호박찌개 후기! (feat. 솔직한취향..)

남자친구가 갑자기 애호박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광주까지 다녀왔어. 광주에만 있다는 평화식당 애호박찌개, 사람들이 꽤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애호박찌개, 기대만큼은 아니었어일단 애호박찌개라는 게 워낙 생소해서 기대 반, 궁금증 반이었거든? 근데 먹어보니까... 음? 내 취향은 아니더라고. 국물은 깔끔한데 특별히 "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안 들었어. 뭔가 기대했던 깊은 맛이 좀 부족한 느낌? 그래도 밑반찬들은 나쁘지 않았어.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나와서 무난했어.그런데 문제는... 먹고 나서 속이 살짝 불편했다는 거😅 원래 찌개 좋아하는데, 이건 먹고 나서 배가 좀 아프더라고.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남자친구 방귀 냄새가 평소보다 독하더라구...💫💫💫 주차..

맛집 2025.03.17

광주 캔모아, 주차 팁! 25.3.16

최근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캔모아 충장로점. 오랜만 추억여행차 방문했지만 오늘도 기대를 충족해주었습니다. 원래는 가벼운 산책 겸 충장로 거리를 걸어볼 계획이었지만, 당일 일정이 많아서 차량을 가지고 이동했습니다. 충장로 주변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고민이 됐지만, 운 좋게도 동아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주차장은 충장로 중심부와 가까워서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기에도 편리하더군요. 주차비는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사용했습니다.30분에 1500원 정도였어요~1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나왔더니 3천원 정도 나왔어요!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깨끗하고 아늑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꽤 넓은 편이라 좌석 간 간격이 넉넉했고, 조명도 너무 밝거나 어둡지 않아 대화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바깥 창문을 통해..

맛집 2025.03.16

지역주택조합 투자 제대로 알고 시작하기!

최근 뉴스에서 본 200억 원 미수금 사태가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죠. 많은 분들이 '지역주택조합에 투자하면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실 텐데, 사실 그 안에는 리스크가 꽤 숨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뉴스 보면서 많은 걸 배우고, 이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지역주택조합 투자에 대해 전략과 주의점을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려고 해요.지역주택조합, 투자 전 제대로 알아야 할 것들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집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뉴스에서 나온 200억 원 미수금 사태처럼, 이걸 간과하면 큰일 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조합 정보 철저히 체크! 지역주택조합에 투자하기 전, 가장..

데이트기록. 상무지구 더 문 the moon

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상무지구에 있는 '더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갔다 왔어. 사실 그날 속이 좀 안 좋아서 제대로 음식을 즐기지는 못했거든. 그래도 남자친구는 맛있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고. 나도 다 못 먹고 소화도 잘 안 됐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서비스는 나름 괜찮았어개인적으로 자주 또 오고 싶단 느낌은 아니었지만. 일단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아서 그건 좋았어. 근데 맛이 조금 독특해. 내 기준. 또, 운천저수지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경치도 정말 예쁘고.. 창가 자리에서 앉으면 좋은 듯 해. 사실 나는 속이 안 좋았지만, 여유롭게 앉아서 주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편했어.다음에는 건강이 괜찮아지면 남자친구랑 다시 가서 메뉴 하나하나 제대로 맛보고 싶어~ 사실 좋아하던 파인다이..

맛집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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