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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 데이트기록~ 여의도 꽃구경 데이트

맹꽁이와 곰도리 2025. 4. 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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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얼마전 남자친구랑 같이 여의도 공원 다녀왔어요.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딱 꽃 구경 가기 좋은 날!




사실 벚꽃인지 매화인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나무마다 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ㅠㅠㅠㅠㅠㅠ

꽃 색깔이 어쩜 그렇게 예쁘던지!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남친이 찍어준 거 중에 마음에 드는 것도 꽤 있었고요. 흐흐.
(요건 지피티 디즈니 스타일류 ㅎㅎ )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다들 나처럼 봄을 즐기러 나온 것 같았어요.
여의도라는 공간이 평소엔 빌딩숲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꽃 구경하니까 묘하게 색다르고 좋더라고요.


도시 속에서 자연을 즐긴다는 느낌? 뭔가 특별했어요.
잔디밭에 앉아서 도시락 까먹는 사람들도 있고, 돗자리 깔고 누워있는 커플도 보이고.
우리는 그냥 슬슬 걸으면서 얘기 나누고, 사진 찍고, 웃고 떠들고… 그 시간들이 참 좋았네요

진짜 '봄'이 왔구나 싶었고,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었던 계절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여서 그런지 더 깊게 남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이제 슬슬 벚꽃 절정 다가오니까,
여의도 말고도 다른 데도 가보고 싶네요. 꽃구경 계획 중이라면 여의도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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