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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후기] 4.16 이화령휴게소부터 상주교까지🛵

맹꽁이와 곰도리 2025. 4.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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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달렸다!



오늘은 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 중에서
이화령휴게소 → 문경불정역 → 상주상풍교 → 상주교 구간 달려봤어.

이화령은 여전히 업힐이 빡세지만, 그만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미쳤고. .. 문경 쪽은 진짜 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때문에 라이딩 맛이 나더라.



이화령휴게소

아침부터 살짝 긴장했어.
여긴 진짜 업힐 맛집이잖아.
숨이 턱까지 차긴 했는데
정상 딱 올라섰을 때 "내가 해냈다"는 그 뿌듯함… 이게 국토종주의 맛이지.




문경불정역

폐역이지만 감성은 살아있더라.
사진 몇 장 찍고 숨 좀 돌렸어.
옛 기차길 따라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고 라이딩하기 딱 좋았어.
햇빛에 반짝이는 나무 그림자 밑에서 자전거 타는 기분, 말로 다 못 해.



상주상풍교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
낙동강 뷰가 그냥 예술.
바람 시원하게 불고, 자전거 길도 잘 정비돼 있어서 너무 좋았어.
상풍교에서 인증샷도 찰칵! 국토종주 스탬프도 잊지 않고 찍었지.




상주교

오늘 마지막 구간.
상주교로 넘어가는 길은 강 따라 쭉 이어지는 평지라 여유롭게 마무리했어.
해질 무렵 노을 보면서 달리는 기분… 국토종주 안 해본 사람은 몰라, 진짜.


땀 흘린 만큼 뿌듯하고, 바람 맞은 만큼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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