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전남 데이트 코스❤️ 나주-화순 세량지 당일치기 데이트

맹꽁이와 곰도리 2025. 6. 11. 22:40
반응형

지난 주말, 남자친구와 함께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세량지에 다녀왔어요. 미국 CNN에서도 소개된 적 있다는 그곳!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됐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영롱하고 신비로운 산세가 물에 비쳐서, 마치 그림 속 풍경 같달까요^^...

1번 코스 ! 나주 하얀집 곰탕

2번 코스! GGT pot 카페

3번 코스! 세량지


전날 술을 좀 마셔서 남자친구 속이 완전히 뒤집힌 상태였어요 😂
그래서 해장을 위해 일부러 나주 하얀집 곰탕집까지 갔습니다.
깔끔한 국물에 수육도 곁들여서 정말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전라도 음식은 진짜... 실망시키질 않네요.





☕ GGT pot 카페: 자연 속 힐링 카페

곰탕으로 속을 달랜 후엔 나주 근교의 카페에 들렀어요.
야외 테라스가 아주 넓고, 동물 친구들도 자유롭게 다녀서 마치 수목원에 온 기분! (카페 이용시 수목원 무료, 주차장도 넓어요~ 애견 동반 가능)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커피 한 잔 들고 둘러보기 딱 좋았어요.

하지만... 너무 자연 친화적이라 그런지
야외 의자 옆으로 바퀴벌레 같은(?) 곤충이 지나가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답니다 🥲
그래도 전반적으로 예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라 만족했어요.

🌳마무리는 세량지에서 힐링


돌아오는 길에 화순 세량지에 들렀어요.
생각보다 더웠고, 모기가 정말 많아서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그 풍경이 모든 걸 상쇄했달까요.
물이 잔잔하게 흐르고, 그 위로 산세가 비치는 모습은 정말... "영롱하고 신비롭다"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모기를 싫어하는 남자친구는 목덜미에 모기가 붙자 혼자 도망가버려서 제가 잠깐 삐지기도 했지만, 나중에 미안하다고 풀어주더라고요 ㅎㅎ
그것도 나름 귀여운 에피소드로 남았네요.

당일치기 코스로 딱 좋고
자연 풍경, 맛집, 카페, 드라이브까지 모두 만족
다만 여름철엔 벌레 대비 필수! 모기 기피제 꼭 챙기세요!


주말에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나주-화순 코스 추천드려요.
특히 세량지는 진짜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이에요.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니까 다음엔 가을쯤 다시 가보려고요 🍁

■ 세량지 블로그 글도 함께 첨부해봅니다~~
https://note202592.tistory.com/m/179

수채화 같은 풍경, 전남 화순 세량지 여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남도 화순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 세량지(세량제)를 소개해보려 해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떠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세량지는 어디에

note202592.tistory.com

반응형